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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유가 급락과 경기침체 공포로 하락한 미증시 200321 초반에 미국증시는 상승기세였다. 프리마켓 때부터 상승기류를 탔었으나, 유가 급락과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결국 장중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다시 전 저점을 갱신해버렸다. 이로서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미국증시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몇 개 기업들이 눈에 보인다. 오라클, 쉐브론 등은 오히려 상승했으며, 아마존은 미국 5대 테크 주 중에서 가장 하락폭이 작았다. 온라인 쇼핑의 강자이며 미국 내 10만 명을 고용해서 실업률 저하에도 기여하여, 필수품 공급에도 기여하는 아주 훌륭한 기업이다. 종목별로 하락폭의 편차가 심하다. 채권 TLT는 오랫만에 7% 상승했으며, 금 GLD도 1.5% 상승했다... 더보기
통화 스와프 체결 및 부양책으로 미증시 반등 200320 오랫만에 보는 미국증시의 반가운 반등, 하지만 사실 불안하다. 미국정부를 포함한 각국 정부에서 부양책을 발표하고 통화스와프를 통해 국제적인 공조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시장의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는데, 간만에 변동성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스닥은 2.3%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0.95% 상승, S&P500은 0.47% 상승했다. 통화 스와프가 가장 큰 이슈인 것 같은데, 한국의 경우 어제 달러환율이 1300선까지 돌파하면서 달러환전을 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어제 밤 9시쯤에 갑자기 한국이 600억원 상당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아마 내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것 같다. 통화 스와프란 정해진 금액만큼 각 국가간 일정한 환율을 정해.. 더보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으로 미증시 하락 200319 코포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으로 미증시는 하락했는데, 나스닥은 7000 포인트 이하, 다우 지수는 20000 포인트 이하, S&P500은 2400 이하로 내려왔다. 장초반에 서킷 브레이커가 또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어느정도 상승해서 하락폭이 조금 줄었다. 미국내 확진자는 8천명을 넘었고, 어제 대비 천명이상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149명으로 어제 대비 33명 증가했다. 타국가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속도가 완치속도 증가속도보다 훨씬 빠른 상태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아마존의 선방이다. 온라인 쇼핑을 담당하는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는 사재기 열풍 때문인지 잘 버텨주고 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르게 모두 빨간색은 아니고 초록색이 중간에 조금 보이는 것이, 어쩌면 지금부터는 과거와같은 .. 더보기
미국 연준 회사채 매입으로 미증시 상승 200318 어제의 미증시 폭락장의 아픔을 씻어내려는 듯 다시 미증시는 약 6% 상승했다. 물론 이걸로 부족하다는걸 누구나 알지만, 제발좀 변동성이 줄어들길 기도해본다. 미국 연준에서 회사채 직매입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오일 기업, 항공 기업들이 아마 그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과거 911사태, 2012 허리케인 사태때 미증시 거래가 중단되었던 것처럼, 므누신 장관이 장거래 시간을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은 금융거래를 아예 막아놓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실로 그 여파가 크다.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97명에 이른다. 미국 5대 테크주의 상승이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8%나 상승했고.. 더보기
코로나 바이러스 발 미증시 폭락 후 점검과 생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으로 미증시 폭락 후 현 상황을 점검해본다. 미국증시가 개장한 이래로 3번째로(블랙 먼데이와 대공황 다음)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 투자자로서 대응법 아직 미국 IT 5대 테크주는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무너지지 않은 모습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이들이 미국 대장주로서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질 좋은 주식(기업)들은 추후 미국주식시장이 반등할 때 다른 기업들보다도 더 빠르게 반등할 것이다. 그리고 그 반등을 이끌 것이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상승을 주도할 것이며, 빠르게 반응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하락폭이 비교적 적었던 기업이 반등도 더 빠르고, 반응도 더 빠를 것이라는 점이다. 아마존.. 더보기
코로나19 발 경기침체 우려 이겨내보자 안녕하세요 gurumin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극대화되었고, 각종 우려로 인해 경기침체 혹은 공황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의 기준은 분기가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때를 말합니다. 이미 미국증시는 약세장에 돌입했고, recession은 아직 좀 더 기다려봐야 합니다. 지금의 하락장이 얼마나 이어질지, 하락의 폭이 어디까지일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과거 5번의 recession(경기침체) 사례에서 섹터별 평균사업수익률을 경기침체 전과 후로 비교해서 나타낸 표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빨간색은 마이너스, 초록색은 플러스 성장입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전 후로 12개월, 6개월, 3개월, 1개월 단위로 기록되어 있는데, 경기침체 전후로 비교적 빠르게 회복.. 더보기
트럼프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나스닥 9% 상승 200314 안녕하세요 gurumin입니다. 요즘 미국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증시는 9%씩 상승하면서 최근 하락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전 고점 기준 약 나스닥은 -27% 하락한 상태였는데, 이제 -18% 수준으로 감소했고 다우도 -21% 수준으로 감소했네요. 장 마지막에 갑자기 급등한게 눈에 들어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진지하게 코로나19 문제를 받아들이면서 제대로된 대응을 하겠다는 비상사태 선포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지금 미국 내 감염자 수 는 천명을 넘어서는데, 아직 드러나지 않는 감염자 수를 예측해보면 10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료 진단 키트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학생들 대출.. 더보기
나스닥 약세장 진입 최악의 하루 미국증시 200313 안녕하세요 gurumin입니다. 드디어 미국증시도 더이상 고민할 필요 없이 약세장(bear market)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나스닥은 9.4% 하락, 다우는 9.99% 하락, S&P500 은 9.5% 하락으로 최악의 하루를 맞이한 목요일밤이었습니다. 1987년 이후 하락폭 최대의 미국증시였습니다. 예측은 무의미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미국증시에 고평가에 논란과 FOMO, 연일 상승하는 미국증시로 환호하던 2020년 1월... 저는 그 때 나름대로 열심히 미국증시가 얼마나 고평가되었는지 알아보러 다녔고, 금융위기에 관한 책도 읽었습니다. 호황과 폭락은 같이 일어난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버핏지수도 보면서 현금화를 진행했었고, 사실 현금화도 포트폴리오에서 약 10~15% 비중밖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