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Inc.(티커:QSR)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네셔널은 패스트 푸드 사업을 하는 회사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버거킹, 파파이스, 팀 호튼 등의 패스트 푸드점 사업을 전세계적으로(100개이상의 국가에 27000개의 레스토랑) 하고 있다.
팀 호튼은 커피, 차 등의 음료, 샌드위치, 베이글, 파니니 등을 판매하며, 버거킹은 그릴 햄버거, 샌드위치, 감자튀김, 음료등을 취급하며, 파파이스는 보통 푸라이드 치킨을 판매한다. 매출 비중은 팀 호튼, 버거킹, 파파이스 순으로 크고, 국가별로 캐나다, 미국, 그외 국가 순으로 크다.
QSR은 저렴한(좋게 말하면 가성비 좋은) 패스트 푸드 음식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빌 애크먼 Pershing Sqaure Holdings
이 QSR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빌 애크먼의 Pershing Square Holdings로 약 8%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약 2% 보유하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빌 애크먼의 Pershing Squre는 이 QSR 주식을 상장 초기부터 보유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DataRoma에 따르면 이 기관의 포트폴리오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왼쪽부터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주식들이다. 2014년 4분기부터 QSR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 내에서 최소 9% 비중에서 40% 비중까지 보유해왔다. 2020년 2분기에는 QSR이 포트폴리오에서 2위로, 약 17%나 차지한다. 빌 애크먼은 워런버핏과는 좀 다른게 주식 매도와 매수 수량이 꽤 크고 빈번하다. 즉, 쉽게 말하자면 주식 거래를 적극적으로 한다.
빌 애크먼을 여기에서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이 분이 2020년 들어서 코로나로 인한 폭락사태와 그 이후 굉장히 큰 수익을 거둬 들였기 때문이다. 또한 빌 애크먼의 펀드의 연 평균 수익률이 약 16%에 달한다.
빌애크먼 포트 2위 QSR 분석 요약
Pershing Squre의 홈피를 들어가면 이 기관의 투자 매니저의 반기금융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최근 것이 올해 8월 28일에 나온 것이다. 이 보고서를 보면 다양한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QSR 종목에 대한 분석을 요약해본다.
1. QSR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대처로 매출 회복과 성장을 해왔다.
2. Drive though(드라이브 스루), 매장 밖 주문, 앱 주문 및 배달(디지털 주문), 이에 대한 마케팅 강화
3. 버거킹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 증가, 팀호튼의 캐나다에서 매출 회복세, 파파이스는 작년에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 성공
4. 저렴한 서비스와 제품으로 코로나 위기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
5. QSR 개선된 비지니스를 반영하지 않는 밸루에이션(저평가)
Tipranks 애널리스트의 QSR에 대한 평가는 Strong buy(10 buy, 3 hold)이며 평균 상승폭은 약 15%에 달한다.
QSR의 상장 이후 주가 차트를 보면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가 아직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
빌 애크먼의 QSR 분석에도 나왔지만 저평가된 QSR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향후 12개월 EPS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QSR 실적 역사
QSR의 실적발표역사를 살펴보면 최근 실적발표에서 매출은 약 $2M가 부족하였고, EPS는 0.03$ beat했다. 과거 실적 발표를 볼 때 $2M수준이면 엄청나게 큰 값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앞으로 기대할 것은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서비스 시행(드라이브 스루, 앱 주문 및 배달)으로 인한 매출증가일 것이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고 많은 실직자, 고용불안 상황에서는 저렴한 패스트푸드로 손이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QSR 배당금
마지막으로 QSR의 배당율은 약 3.7%로, 분기마다 지급하며 3,6,9,12월이 배당락월이다. 최근 배당락일은 9월 17일이었다. 배당금도 짭짤하다.
로빈트랙
미국개인들이 로빈후드계좌에서 QSR 주식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로빈트랙을 통해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폭락 때부터 개인들의 유입이 2배 늘어났다. 최근 한 달은 살짝 감소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나스닥 기술주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너무 집중되지 않도록 가치주와 다른 섹터로(경기소비재) 분산하기 위해 QSR을 매수했다. 시가총액도 작아서 소형주&저평가 가치주로서 들고갈 생각이다. 배당금은 덤으로 생각한다.
'해외주식투자 > 개별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평가 헬스케어 가치주 CVS (약국, 소매, 건강관리) 분석 (1) | 2021.01.02 |
---|---|
리얼티 인컴 저평가된 상업 리츠 부동산 주식 분석 (2) | 2020.09.27 |
데이터 센터 리츠 주식 DLR 알아보기 (0) | 2020.05.03 |
홈디포 실적 발표 전 기업 분석 (0) | 2020.02.23 |
세일즈포스(CRM) 실적 발표 전 기업 분석입니다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