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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일일시황

버니 샌더스 대통령 선거 포기, 코로나19 둔화로 상승한 미증시

파우치 박사님께서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다는 발언에 장 초반 하락에서 상승 전환, 그리고 버니 샌더스가 대통령 선거 포기로 다시 상승해서 결국 다우지수 3.4% 상승, 나스닥 2.58% 상승, S&P500 3.4% 상승 마감했다. 또한 지난 저점(3월 23일) 대비 적어도 20% 상승하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랫만에 보는 초록불 미국주식시장... 헬스케어 업종과 금융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공포지수는 31로 어제 26에서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코로나19 등장으로 2월 19일부터 대폭락했던 달을 기억하는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섭길래, 아직 미국경제에 실질적으로 미친 것도 없는데 30% 수준의 대폭락이 약 한 달만에 일어났었다. 모든 것을 선반영한다고 하기엔 너무 과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올라오고 있다. 주식시장의 선반영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맞는지 모른다.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하는 위험한 문제들이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엔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다. 지난 하락이 그리워지는건 왜일까...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