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구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티커:MSFT) 배당락일이 2월 19일로 이제 며칠안남았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 excel, power point, word 등의 프로그램을 안사용해본 사람은 없을거에요 ㅎㅎ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기업이죠.
2월 8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순위는 2등이며, 애플의 시총과 불과 2조원입니다. 진짜 시가총액 양이... 상상을 초월합니다....한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360조원 수준인데, 약4.6배차이라니..!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등극한 이후로 마소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존경...
사업개요
Microsoft Corporation은 PC 및 서버를 위한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설계,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입니다. 이 그룹은 또한 컴퓨터 장비를 제작하고 판매합니다. 순 매출은 다음과 같이 활동별로 분류됩니다.
-운영 체제 판매 (42.1 %) : 주로 서버 (Microsoft SQL Server, Windows Server, Visual Studio, System Center, CAL, Azure 등) 및 컴퓨터 (25.2 %) 용 : 텍스트 처리 (Word), 스프레드 시트 (Excel),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구성 (Access), 프레젠테이션 (Power Point), 고객 관계 관리 (Microsoft CRM) 등을위한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 (9 %) : 주로 Xbox
-기업 서비스 (4.9 %)
-컴퓨터, 태블릿 및 액세서리 판매 (4.8 %)
-기타 (14 %)
미국은 순매출의 51 %를 차지합니다.
직원 수 : 14,000 명.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율은 1.11%이며 payout ratio(배당성향)이 약 35%이며 배당성장기간이 무려 16년입니다.
dividend에서 서 티커를 입력하시면 해당 주식의 배당락일, 배당금, 배당역사 등 각종 배당금과 관련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 배당금은 0.51달러이며, 약 6일 정도 남았습니다. 배당금 카운트 시계를 보면 어서 서둘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최근 3년 배당 성장률은 약 8%이며 작년엔 7.9%입니다. 배당성장률이 보통의 임금성장률, 인플레이션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주가도 무섭게 오르는데 배당금 마저도 무섭게 올리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배당금 지불 역사를 보면 꾸준히 2004년부터 증액해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유명한 미국발 금융위기 시절(2008년~2009년)에도 배당금이 줄어들지 않고 꼬박꼬박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2%나 감소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서 애플, 구글, 마이크로스프트와 같은 공룡 IT기업의 대규모 인수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실시한다며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법무부와 더불어서 위의 기업들이 시장의 공정을 해치지 않았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AGA(Microsoft, Amazon, Google, Apple)는 미국증시의 호황에 대한 원동력인데, 트럼프의 MAGA(Make Amercia Great Again)과 이니셜이 같아 트럼프가 좋아하는군요...ㅎㅎ 하지만 오늘 pre market에서는 1%나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저가 매수기회라고 보고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모양이네요.
marketscreener에서 msft는 consensus는 buy(매수)이며 아래로는 -5%, 평균타겟으로 6%의 상승폭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sell에 투표한 사람은 없고 buy에 23명이나 몰려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최근 미국주식시장이 다소 과평가되어 버블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shiller 지수를 보면 현재 32로 black tuesday 때 보다 더 높습니다. 미국의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020년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맞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려가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주가를 금방 끌어올려서 다소 과열되지 않았나 우려됩니다. 주가가 한 번에 급격하게 올라가기보다는 천천히 계단식으로 올라가는데 제 생각엔 더 안정적이기도 하고 마음이 편한데 말이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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