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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팁&참고

미국주식투자 실적발표 일정 확인 방법

'주가의 흐름은 기업의 실적 흐름과 유사하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기업의 실적입니다.

기업의 존재목적은 이익창출이기 때문에 매분기마다 발표하는 실적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beat, 예상치와 같다면 in line(혹은 meet), 예상치보다 낮다면 miss라고 표현합니다.

실적발표에서는 2 가지를 확인하는데, 바로 매출(revenue)과 EPS(주당 순이익,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주식의 가치평가를 할 때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실적발표 일정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기본입니다.

실적발표 일정은 보통 미리 정해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실적측정이 어려운 경우나, 너무 먼 미래에 있는 다다음분기, 다다다음분기의 실적발표 일정을 미리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보통 실적 발표 일정은 해당 분기의 월에 가까워질 때 일정이 정해집니다.

 

4월 27일부터 5월1일까지 4월말에 미국기업 실적발표 일정은 미국의 주요기업(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 스타벅스, 테슬라 등)들이 발표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입니다. before open(장전 발표), After close(장 마감 후 발표)로 나뉘어 있는데 화요일에 주목할만한 기업은 AMD, 알파벳, 화이자, 스타벅스 등이 있고, 수요일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마스터카드, 퀄컴, 텔레닥, 스포티파이(수요일은 관심기업이 너무 많네요.), 목요일엔 아마존, 애플, 맥도날드, 비행사들, 비자 그리고 금요일엔 개장 전에 오일기업들(엑슨 모빌, 쉐브론), 애브비 등이 있습니다.

 

미국기업 4월말 실적발표 일정

 

미국기업 실적발표 일정 확인하는 방법

 

1. earnings whispers에 들어가서 calendar로 들어가서 실적발표 일정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밑으로 내려가면 각기업별 실적 예상치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MMM(3M)의 경우 EPS는 2.02$, 매출은 $8.23B입니다. 그리고 실적발표 시간은 작은 글씨로 나와 있는데, 6:30 AM ET(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발표되는군요. 그 옆에 expected revenue growth(예측 매출 성장)은 4.7%입니다. 그리고 64% 확률로 beat를 예상하고 있네요.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마스크 판매 매출이 커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earnings whispers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면 미국기업 실적발표 일정을 업로드해줍니다. 이것도 보기 편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https://www.facebook.com/EarningsWhispers/

 

3. TIPRANKS 

여기에서도 Calendars로 들어가서 earnings calendar로 들어가면 됩니다. 뭔가 달력모양으로 표시된건 없지만 일자별로 모든 기업들의 실적발표 일정, 예상치, 해당 기업 분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TIPRANKS는 어떤 종목의 consensus(analysist들의 buy, outperform, hold, sell 등의 의견과 주가의 가치평가)를 확인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웹사이트로 매우 자주 사용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실적발표와 관련하여 참고하면 좋은 그래프가있는데, 바로 12달 EPS와 주가의 차트입니다. 웹사이트 이름은 Zacks.com입니다. 여기에서 stocks - charts - 12Month EPS로 들어가고, enter symbol에 보고 싶은 기업의 티커나 기업명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예를 들어서보면, 초록색(consensus estimate, 컨센서스 예상치)가 2020년 이후로도 계속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앞으로 12달 EPS 전망치가 우상향할 것으로 핑크빛 전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파란색은 지난 12달 EPS 수치입니다. 그리고 검정색은 주가(Price, $)입니다. 

 

2020년 2월 covid19로 인한 폭락 때를 제외한다면 12달 후행 EPS와 주가의 흐름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기업의 실적발표 시즌마다 실적이 잘 나오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실적발표 후 급등을 하거나 급락을 할 수 있는데, 뉴스가 나오면 거의 주가는 바로 반응합니다. (뉴스에 반응하는 AI 자동매매 때문인지...?)

 

주식투자를 하는데 종목선택을 할 때 과거 실적발표 히스토리를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에도 beat가 대부분이었다면 월가에서 제시한 실적기준을 상회한 기록들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이는 간단하게 investing.com의 앱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해당 종목을 검색하고 실적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빨간색 글자로 나오면 실적을 상회한 것으로, 빨간색이 많고 파란색이 적을수록 과거 실적 발표 결과가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