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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생각과 고찰

미국증시 하락장에서 골드만 삭스와 배런즈가 선정한 주식들

장단기채권금리역전, 미중무역협상,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라가는 종목이 있다. 모든 종목이 꼭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골드만삭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걸리기 위해서는 집에 머무르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다.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게 좋은건 누구나 다 안다. 도미노 피자처럼 주문배달이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기업은 코로나 발 미국 조정장에도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투자하는게 더 안정적인 투자가 될 것 같다고 한다. 

 

왜그럴까? 해외매출비중이 높은 기업(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보다 수익률이 낮은데, 미국은 높은 임금상승률, 낮은 실업율, 높은 소비자신뢰지수, 가구 부채 수준 감소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미국주식 전략가 David kostin이 선정한 주가 실적이 우수하면서도 미국 내 매출비중이 높은 15개 기업들을 살펴려고 했는데, business insider 웹페이지가 유료라서 조금밖에 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미주미 유튜브를 참고하다가 그 중에서 그나마 내가 들어본 기업인 public storage(PSA)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한다.

 

15.CINTAS

섹터: 산업재, 회사옷

미국내 매출 비중: 100%

 

14. CSX(CSX)

섹터: 산업재, 철도회사

 

미국내 매출 비중: 100%

 

13. ALLstate(ALL)

섹터:금융 보험회사

미국 내 매출: 100%

 

12. CTSH

섹터: IT

미국 내 매출 : 76%

 

10. Public storage(PSA)

섹터: 부동산(리츠)

미국 내 매출 : 100%

2월 19일 이후로는 4.4% 떨어졌는데, 사실 2019년 9월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11월 11일부터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배당율이 3.79%로 높은 편이며, 배당성향은 106%, 배당락일은 3월13일로 10일 정도 남았다. 배당금을 1995년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금 성장은 느린 편이다. public storage(PSA)는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1972년에 설립되었다. 미국과 유럽에 자체 저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셀프 저장 시설, 유럽 셀프 저장 시설, 상업용으로 3가지 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barrons에서(여기도 유료 서비스...) 현금 비중이 높은 기업,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이 현재 코로나 발 조정장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쉐브론(cvx), 컴캐스트(comcast), 제이피모건(jpm) 등이다. 가끔씩 어떤 기관에서 이런 종목을 유심히 봐야 한다, 이런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고 리스트 공개할 때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들어가면 기분이 정말 좋다. 적어도 이 종목들은 안전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3월 2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다우, 나스닥, S&P500 모두 선물시장에서 상승추세에 있다. 미국 연준 파월의장의 금리 인하에 대한 발언으로 투자자들이 약간의 걱정을 덜고 시장에 참여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도 금리 인하를 검토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 발 미국증시 조정장의 진짜 해결책은 코로나 백신이다. 

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집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올 수는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하루빨리 나와서 공장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사람들이 외식도 하고, 행사에 참여도 하고, 놀이공원에도 놀러가고, 쇼핑하러 백화점도 갈 것 아닌가? 미국 금리 인하로 시장은 잠시 환호하겠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이고 한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속도는 좀처럼 줄고 있지 않다. 이대로 가면 10일 뒤엔 코로나 확진자 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 국가경제가 크게 휘청거릴 수도 있으며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아직 주식시장을 냉정하고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어났고, 중국 PMI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렇게 낮게 나온 적이 없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현금이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 될 수도 있다. 현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분할 매수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